HP, 디지털 프린팅 시장 선도할 프린트 2.0 비전 발표

한국HP가 12월 11일 서울 용산 CGV에서 “당신이 표현하고 싶은 모든 것” 이라는 주제로 프린트 2.0 비전을 선보이고 HP 역사상 최대 규모의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HP에서는 현재 디지털 프린팅 영역이 전체 프린터 시장에서 9%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지만, 점차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추세라며, 이 부분을 적극 공략해 증가하는 웹 콘텐츠 출력을 쉽게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프린팅 영역은 2010년까지 53조 페이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 세계 프린터 시장에서 10% 이상을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HP는 이를 위해 3가지 핵심 분야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첫째 프린트 속도는 높이면서 비용을 절검하는 차세대 프린팅 플랫폼을 구현하며, 둘째, 웹으로부터 프린트를 더욱 쉽게 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구축하고, 셋째 ,디지털 콘텐츠 생성 및 출판 플랫폼을 모든 고객군으로 확대 한다는 것이다.  

HP는 차세대 프린팅 플랫폼을 위한 신제품 11종과 함께 웹으로부터 쉬운 프린트를 가능하게 도와주는 “스마트 웹 프린팅” 소프트웨어를 선보였다.

 

오늘 선보인 신제품들은 터치스크린과 무선랜을 내장한 포토스마트 C8180, 잉크젯 복합기와 D7460 잉크젯 프린터, 최소형 레이저젯 프린터 P1005/1006 시리즈, A3 크기의 사내 마케팅 자료까지 비베라 6색 잉크로 프린트 할 수 있는 HP 오피스젯 K7100프린터, 멀티태스킹으로 생산성을 높인 레이저젯 M2727복합기, 및 고속 문서스캔과 명함 및 신용카드 스캔을 지원하는 스캔젯 N7710, 및 모노스프이 토너 등이다. 특히, 레이저젯 P1005/1006은 지금까지 나온 HP 레이저젯 중 가장 소형이다.  

새롭게 제공되는 스마트 웹 프린팅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웹페이지 잘림 없이 인쇄할 수 있으며, 필요한 부분만 드래그 앤 드롭 한 후 스마트 웹 ‘클립북’으로 이동시켜 클립들 중 원하는 것만 출력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한, HP는 “당신이 표현하고 싶은 모든 것” 캠페인을 진행하며, 이를 위해 일반 소비자와 중소기업 (SMB)을 위한 두 개의 웹 사이트에서 컨텐츠를 무료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일반 소비자를 위한 웹사이트(www.hp,co.kr/printadvantage)에서는 파워 블로거인 김미경의 요리법을 출력하거나 포장의 달인인 최주희 블로거의 다양한 포장 노하우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여행 전문가 김기연의 유용한 여행 가이드와 추천 여행지 정보도 얻을 수 있으며, 여행 엽서 카드 서식을 내려 받아 출력할 수 도 있다. 이밖에도 DIY 집 꾸미기 전문가인 박정미의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아이디어도 서비스될 계획이다.

 

중소기업(SMB) 대상 웹사이트에서는 HP가 파트너쉽을 맺은 비즈폼에서 중소기업에 필요한 약 2,000여 문서 서식을 공급받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업 활동에 맞는 적합한 프린터를 찾고 HP 정품 전산용품을 구입함으로써 포인트도 얻을 수 있다.  

한편, 한국HP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12월 21일부터 코엑스 이벤트 공간에서 아시아 최초의 홀로그램 광고와 함께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