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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망진창
데스크탑을 능가하는 노트북. HP Pavilion HDX9110TX 본문
노트북의 성능과 디자인 등이 1-2년 전에 비해 상향 평준화 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그에 반비례 하여 가격은 훨씬 저렴해 지고 있다.) 이런이유 때문에 필자는 주위에서 PC를 구입한다고 하면 데스크탑 뿐만 아니라 올인원 급 노트북을 동시에 추천해주고 있다.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중저가형 노트북들 조차 웹서핑이나 사무용, 멀티미디어로 활용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HP Pavilion HDX9110TX는 20.1" 와이드 LCD를 장착한 제품으로 노트북이라 부르기 어색할 정도로 거대한 크기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확실한 노트북이다. 하지만 이 제품은 노트북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휴대성을 포기한 대신 데스크탑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성능과 편의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데스크 북 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그동안 입고 되었던 그 어떤 제품보다 화려한 디자인과 단자를 가지고 있는 노트북으로 테스트 해 볼 부분이 상당히 많으리라 예상된다. 이 제품이 지향하는 것이 무엇일까? 리뷰를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자.
모델명 | HP Pavilion HDX9110TX |
프로세서 |
Intel?? Core™ 2 Duo Processor T7500 (2.2 GHz) |
운영체제 |
Windows Vista Home Premium K |
칩셋 | Mobile™ Intel?? 965PM |
메인 메모리 | 2GB (667MHz) DDR2 SDRAM (2 Dimm) |
스피커 | Altec Lansing 스피커 내장 (5개 스피커 내장) |
하드 디스크 | 160GB (5400rpm) S-ATA x 2 (320GB) |
VGA |
ATI Mobile Radeon HD2600XT (256MB DDR3) |
디스플레이 | 20.1인치 WSXGA+ High Definition Ultra BrightView (1680 x 1050) |
네트워크 |
Intel PRO/Wireless 4965AGN Network Connection |
ODD |
MATSHITA DVD-RAM UJ-861H (lightScribe 지원) |
포인팅 디바이스 | 터치패드 |
블루투스 | Bluetooth 지원 (Ver 2.0+EDR) |
보안 | 지문인식센서 내장 |
TV | HDTV Tuner 내장 |
카메라 | 1.3M Cmos 웹캠 내장 |
오디오 | High Definition Audio Bluetooth Audio Intergrated HP HDTV Hybrid TV Tuner |
단자/슬롯부 | EXPRESS Slot, Multi Card Slot, D-SUB, HDMI, Audio (5.1 채널 단자 구성), RJ45, 4 x USB, IEEE1394, Expension, E-SATA, S-Video, 적외선, TV-Audio, RF-동축 |
배터리 |
9 Cell 리튬이온 배터리 @ 100-240V AC, 50-60Hz 어뎁터 제공 |
크기 |
475 mm x 339.5 mm x 58.5 mm |
무게 | 약 7.05kg (배터리 포함) |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475 mm x 339.5 mm x 58.5 mm 의 크기와 7.05Kg의 무게를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휴대성과는 전혀 관계없는 노트북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HDMI단자가 내장되어 집에서 AV테스트를 진행 해 볼까도 생각했지만 한번 들어보고 바로 포기했다.) 하지만 휴대성이 이 제품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기준은 아니므로 전혀 단점이라 생각 되지는 않는다.
기기의 디자인은 예상했던 대로 무척이나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제품들에서도 적용되어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감기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비상하는 용을 형상화한 문양으로 동양적인 신비감과 웅장함이 더해진 제품이다. (보통 제품의 크기가 커질수록 디자인 적인 만족감이 반감되기 마련인데 HDX9110TX의 경우 20.1인치의 LCD를 탑재한 대형 노트북 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의 만족감이 상당히 크다. 기기의 성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에도 공을 많이 들였다는 것을 단번에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환경을 위해 이중경첩을 사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단의 사진과 같이 자유로운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다. (상단에 말씀드린대로 용을 형상화한 문양이 좌우 대칭으로 프린팅 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배가 시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 LCD를 접거나 펼 때 모 제조사의 핸드폰과 같이 딸깍딸깍 소리가 난다.
LCD를 살펴보도록 하자. 20.1인치 WSXGA+ High Definition Ultra BrightView는 기존 노트북과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시원시원한 영상을 구현하며 밝기나 선명도 등도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하단의 테스트에서 다시한번 언급할 부분이지만 LCD의 퀄리티는 기대 이상이다.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도 거의 느낄 수 없으며 선명도는 전혀 부족함이 없다.)
상단에는 1.3M의 웹캠과 내장마이크 (2개)가 설치되어 화상채팅이나 프리젠테이션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하단의 스피커를 통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다. (일반적인 제품들과 달리 전면에만 4개의 스피커가 부착되어 있다. 중저가형 PC스피커 이상의 깔끔하고 웅장한 사운드를 재생해 주기 때문에 멀티미디어 기능 활용시 차별화된 만족감을 선사하리라 생각된다.)
키보드 부분의 모습으로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 사진과 같이 상단부에는 전원 버튼을 비롯하여 Quick Play, 재생, 무선랜, 볼륨 (마스터, 고음, 저음), Eject 터치버튼이 부착되어 있으며 LED가 장착되어 야간에도 불편없이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중앙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장착되어 보안 강화 및 웹 서핑시 편의성을 증대 시킬 수 있다.
대형 노트북 답게 101키 풀사이즈 키보드를 사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키감 또한 상당히 만족스럽다. (펜타그라프 방식 특유의 존득쫀득 한 느낌이 무척 인상적이며 키압도 그다지 높지 않아 고속 타이핑을 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상단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무선 리모콘이 자체 내장된 제품이다. 측면의 레치를 이용하여 손쉽게 리모콘을 분리할 수 있으며 멀티미디어 기능 사용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TV TUNER가 내장된 제품으로 리모콘의 활용도가 일반 노트북에 비해 상당히 큰 편이다.) 하단에는 상하스크롤이 가능한 터치패드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우측 하단에는 기기의 주요 특징들이 스티커로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중앙에는 2개의 Audio Output 단자 및 마이크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리모콘 수신부가 장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좌측에는 인디케이터가 장착되어 전원이나 배터리, HDD 상황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하단부에는 Express 슬롯과 멀티카드 리더기가 부착되어 외부 기기 및 메모리를 연결할 수 있으며 중앙에는 IEEE1394 및 HDMI, E-SATA단자가 설치되어 일반 SATA HDD 및 디지털 제품과의 연결이 간편하다. 또한 D-SUB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Expention Port를 제공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사용도가 극히 떨어지는 RJ11은 장착되어 있지 않으며 RJ45 네트웍 단자만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이다. LightScribe를 지원하는 MATSHITA DVD-RAM UJ-861H가 장착되어 손쉽게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으며 (상단에 이야기한 것처럼 키보드 상단에도 Eject 터치버튼이 부착되어 손쉽게 CD를 넣고 뺄 수 있다.) 2개의 USB 단자 (총 4개) 및 도난 방지를 위한 켄싱턴 락 홀이 설치된 것도 알 수 있다. @ 필자는 내심 블루레이나 HD-DVD를 내장 했으리라 생각했는데 DVD Multi가 장착되어 조금은 아쉽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좌측면 만큼이나 화려한 단자를 자랑한다. 좌측에는 적외선 수신부 입력단자를 비롯하여 TV오디오, S-Video, 동축 케이블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우측에는 전원입력 단자를 비롯하여 5.1채널 아날로그 입력단자가 부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정도 사양의 제품이라면 당연히 디지털 출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물론 아날로그 단자를 지원하는 것은 좋지만 SPDIF 하나로 충분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이제 기기 바닥면을 살펴보도록 하자. 하단부 중앙에는 9Cell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측면에 HP 트리플 베이스 리플렉트 서브우퍼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테스트에서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손으로 전해져 오는 강력한 저음은 이 제품의 가장 큰 매력중 하나이다.) @ 제어판에서 전원옵션은 고성능 으로 설정하고 무한 슬라이드 쇼를 실행하여 놓고 배터리 테스트를 진행 하였는데 약 1시간 8분 정도 구동후 배터리를 10% 남기고 노트북이 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른 제품에 비해 짧은 재생시간이지만 전혀 단점으로 지적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휴대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제품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큰 불만은 없을 것이다. UPS가 설치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2개의 메모리 슬롯을 제공하기 때문에 추후 메모리의 업그레이드도 간편할 것이라 예상된다. (하지만 기본 2GB의 메모리를 채용하고 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는 고려하지 않아도 좋을 듯 하다.) 또한 저장용량의 부담을 없애기 위해 사진과 같이 2개의 HDD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802.11N을 지원하는 4965AGN도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의 크기비교 모습으로 12.1인치 노트북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제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악세사리의 모습으로 제품 만큼이나 거대한 어뎁터와 TV 안테나, 리모콘 수신기, 크리닝 천 등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 및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 (각종 버튼부나 단자부는 그동안 리뷰를 진행했던 제품중 단연 최고가 아닐까 생각된다. 데스크탑 PC 이상의 확장성을 가진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는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차별화된 기능이 상당부분 발견되는 제품이다. 테스트가 상당히 기대되고 있다.)
장치관리자의 길이만 봐도 일반 노트북과는 다른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802.11N을 지원하는 4965AGN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기능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강력한 성능을 위해 듀얼코어 T7500을 탑재한 제품이며 2GB의 메모리를 기본 지원하여 체감성능을 높인것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드코어 3D게임을 무리없이 실행할 수 있도록 ATI의 HD2600XT를 탑재한 것도 눈에 뛴다. (윈도우 체험지수도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상당히 높은 편이며 부족함이 느껴지는 장치가 없는 것이 인상적이다.)
기본 내장된 소프트웨어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상단의 사진은 QuickPlay의 실행 모습으로 Windows Media Player와 같은 통합 멀티미디어 솔루션으로 동영상이나 음악, DVD, 사진 등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무선리모콘을 기본 제공하기 때문에 QuickPlay의 컨트롤이 무척 간편한 장점이 있다.)
상단의 사진은 TV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진의 아날로그 TV 뿐만 아니라 디지털 TV도 지원하기 때문에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완벽하게 TV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화질은 평가하지 말기 바란다. 실내에서 기본 제공되는 안테나 만으로 TV가 수신되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유선 케이블이나 HDTV전용 안테나를 사용할 경우 선명한 화질로 TV를 감상할 수 있다.)
HP 제품답게 Recovery Manager를 기본 제공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LightScribe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문인식 프로그램을 내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장된 웹캠의 퀄리티를 확인해 보았다. 화질은 화상 화의를 진행하는데 전혀 무리없는 수준이며 (실내에서도 별다른 노이즈를 발견할 수 없었다.) 약간의 버범임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각종 화상 기능을 사용하는데 불편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무선랜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를 기본 지원하는 제품으로 상단의 사진과 같이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핸드폰 및 스피커와 연결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는데 예상했던대로 완벽하게 연결되어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HDX9110TX의 가장 큰 장점을 필자는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이라 이야기 하고 싶다. 기기의 스펙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각종 멀티미디어 관련 데이터를 재생 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는 제품일 뿐만 아니라 20.1인치의 데스크탑 PC를 맞먹는 LCD, 퀄리티 높은 사운드는 필자를 100% 이상 만족시키고 있다. (그동안 테스트를 진행했던 노트북 중에서 사운드가 가장 만족스런 제품이다. 시원시원한 화면과 폭발음과 같은 효과음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는 스피커는 기존 노트북에서 느낄 수 없는 만족감을 선사한다.)
@ 또한 다양한 사운드 단자 및 HDMI 가 기본 내장된 제품으로 외부 AV기기와 연결하여 보다 만족스러운 영상 및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포토샵을 원할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 1680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보다 많은 이미지를 화면에 표시해 주기 때문에 여유롭게 작업할 수 있었으며 (필자는 1280 x 1024를 지원하는 21인치 CRT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제품으로 포토샵을 테스트 하니 넓은 화면이 무척이나 만족 스러웠다.) 예상했던 대로 버벅이는 느낌은 전혀 받을 수 없었으며 색이나 계조 표현력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115개 레이어로 구성된 74메가 PSD파일의 로딩속도를 측정해 본 결과 38초가 소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PCMARK05를 확인해 보도록 하자. 윈도우 체험지수와 마찬가지로 모자란 부분 없이 모든 장치의 스코어가 상당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그래픽 스코어가 다른 제품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CrystalMark 또한 고성능 제품다운 스코어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성능과 함께 강력한 3D 성능 또한 무척 인상적이다. 9000점을 육박하는 스코어로 일반적인 온라인 3D게임 뿐만 아니라 하드코어 3D 게임도 완벽하게 구동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에 내장된 HD2600XT는 Geforce 8700M과 비슷한 스코어를 보여주고 있다. 노트북에서 사용되는 그래픽 칩셋 중에서는 최고급 제품에 속한다.)
고성능의 그래픽 칩셋을 사용한 제품이니 만큼 하드코어 3D게임 위주로 테스트를 진행 하였다. 사진은 니드포스피드 카본의 실행 모습으로 풀옵션을 설정했을 경우 10-20 프레임 정도가 나오기 때문에 다소 버벅이는 느낌이 들지만 해상도를 한단계만 낮추면 20~30 프레임 이상 나와주기 때문에 원할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다.
크라이시스의 실행 모습으로 워낙 고사양을 요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기본 옵션으로 게임을 진행하였다. 게임 진행시 약간의 끊어짐 현상이 발생되기는 했지만 방해를 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없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노트북들은 초반부에 어두운 장소를 디테일하게 표현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어두운 곳일지라도 물의 흐름이나 나무등을 날카롭게 표현하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다. LCD의 뛰어난 퀄리티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고사양의 온라인 게임인 AVA의 모습으로 필자도 모르는 사이 게임에 몰입하여 1시간여 정도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예상과 달리 풀옵션에서 미세한 버벅임이 느껴져 안티엘리어싱을 1단계 낮추니 완벽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영상이나 사운드 등 부족한 부분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최근 데스크탑을 노트북이 대체하고 있다는 신문기사를 자주 보게되며 필자도 이런 흐름이 가속화 되리라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고사양의 작업을 진행하기에 현재 출시된 제품들은 한두가지 부족한 부분이 발견되는 것이 사실인데 이 제품은 완벽하게 데스크탑 PC를 대체할 만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왠만한 데스크탑 제품보다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라 말하고 싶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을 필자는 사운드라 이야기 하고 싶다. 손목부터 전해져 오는 강력한 저음은 동영상이나 게임 진행시 만족도를 극대화 시키고 있으며 별도로 스피커를 연결하지 않아도 좋을 정도로 퀄리티가 뛰어나다. 또한 20.1인치의 시원시원한 LCD가 무척 매력적이며 전체적인 사양이 무척 높은 것이 인상적이다. (멀티미디어, 비즈니스, 게임 등 모든 부분을 만족할 수 있는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디자인 또한 무척 만족스러울 뿐만 아니라 무선리모콘을 제공하는 것도 인상적이며 셀 수 없이 다양한 단자부를 칭찬해 주고 싶다. 폭넓은 사운드 단자를 비롯하여 HDMI나 E-SATA 등이 기본 제공되어 다양한 외부 기기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하지만 무거운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레치를 설치하지 않아 제품을 들었을 때 약간 사이가 벌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정성을 위해서라면 레치가 설치되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또한 필자의 기대와는 달리 블루레이나 HD-DVD가 지원되지 않는것도 아쉬움이라 할 수 있다. (사실 단점을 찾기 어려운 제품 중 하나였다.)
200만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큰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 생각한다. (200만원이라는 돈이 적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정도 사양의 제품 치고는 가격이 상당히 만족스럽다는 이야기로 해석해 주기 바란다.) 기존 데스크탑 PC의 떨어지는 공간활용성을 극복해 보고 싶다면 HDX9110TX는 최고의 선택이 되리라 생각한다.
출처 : http://www.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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